지난주 목요일 저녁, 갑자기 온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더니 이불을 덮어도 떨림이 멈추지 않았어요. 체온계를 겨드랑이에 끼웠더니 39.2도.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다음 날 아침 남편과 7살 아들까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 A형 독감 확진을 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해요. "48시간만 빨리 오셨어도 가족 감염은 막을 수 있었는데요." A형 독감 증상 VS 감기 차이점 - 고열 39도·근육통으로 구분하는 3가지 신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목 점막을 뚫고 전신 혈류에 침투해 염증 물질(사이토카인)을 대량 방출해요.
질병관리청 2024년 인플루엔자 관리지침을 보면, 감기 바이러스는 상기도에만 머물지만 독감은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요. "목만 간질간질"한 감기와 달리 독감은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 이유죠.
준비물 (5분 안에 챙기세요): 귀 적외선 체온계 (겨드랑이용도 가능, 약국에서 15,000~2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