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좋아한 피천득 작가 수필집 인연에 궁궐에 대한 그의 소박한 이야기가 나온다. 비오는 날 궁궐가는 것을 좋아했던 그를 보며, 언젠가 나도 비오는 날 가야지 싶었다.
그가 비오는 날을 고집했던 이유는 비가 와 사람 없는 궁궐은 오롯이 혼자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름 나도 그러한 풍경을 기대하며 갔는데 은근히 사람이 많아 약간 놀랐다.
비오는 날임에도 창덕궁에 사람이 많았던 까닭은 아무래도 홍매화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 비가와도 선분홍 빛깔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다.
단숨에 주변을 포토존으로 만들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홍매화. 연분홍 벚꽃보다 짙은 색감이 비에 젖으니 더욱 강..........
창덕궁 홍매화 비오는 날 보니 오묘하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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