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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사비 딜레마… "시공사 바꿔도 오르기만 하네요"

 재개발 공사비 딜레마… "시공사 바꿔도 오르기만 하네요"

재선정해도 공사비 하락 제한적 비용차이 크게 없고 속도만 늦춰 서울과 부산 대형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공사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시공사 교체에 나서고 있지만, 시공사 재선정을 완료해도 공사비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조합원 분담금 산정배경을 따지지 않고 시공사를 교체할 경우 비용은 줄지 않고, 사업 속도만 늦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조합은 재개발 공사비를 낮추겠다며 기존 시공사 GS건설을 해임한 뒤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GS건설은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촉진2-1구역 공사비를 3.3당 972만원으로 제안했는데, 조합은 3.3당 공사비가 800만원 이하여야 한다고 맞서며 시공사를 해임했다. 촉진2-1구역은 부산 범전동 시민공원 일대에 지상 최고 69층 5개동 아파트 1902세대, 오피스텔 99실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촉진2-1구역 공사비는 1조원을 상회해 부산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