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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프로젝트: NPL 사업의 5년 여정 3.

 광화문 프로젝트: NPL 사업의 5년 여정 3.

제3절: 왜 우리가 이 프로젝트인가? 팀이 완성된 것은 5월의 중순이었다.

변호사 이는 이미 법원에서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고, 조 PM은 현장의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으며, 회계사 최는 자금 흐름도를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현장에 있었다. 2016년 5월의 신문로는 봄이었다. 4월의 회색 현장도 5월이 되면서 조금씩 색깔을 띠었다.

진흙이 뭉치는 냄새, 철골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 그리고 여전히 아무도 없는 현장. 나는 철골 위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안전 요원은 이미 없었다. 10년 전부터 아무도 이곳의 안전을 보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헬멧을 썼다.

아무도 쓸 헬멧이 아니라, 내가 준비해온 헬멧. 높이가 올라갈수록 시야가 넓어진다.

철골 위에서 본 서울은 다르다. 광화문은 저기였다.

종로3가는 그 옆이었다. 세종로는 반대쪽이었다.

모두 가까운데, 정말 가까운데, 이 현장은 10년을 고립되어 있었다. 왜 우리가 이 프로젝트인가.

그 질문은 내가 처음 파산관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