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금순(고두심)의 집에서 처음 가족 식사를 하게 된 재헌(강하늘)과 윤희(정지소). 재헌은 금순이 직접 만든 국밥을 흡입하며 엄지를 치켜 세운다.
"어찌 이리 맛있습네까? 지금껏 먹어 본 국밥 중 제일입니다!"
"내가 국밥 팔아서 호텔 세웠어." 손자의 리액션에 대만족하는 금순.
(+연기 천재 재헌) 재현과 윤희는 경계심을 보이는 사촌들에게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될 때까지만 머물고 돌아갈 것이라는 뜻을 밝힌다. 세규(최대훈)은 그제서야 안심하지만 세연(하지원)은 뜻밖의 제안으로 모두를 당황시킨다.
"난 네가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어."
다음 날, 세연은 재헌을 데리고 서울 구경에 나선다. 카페에 도착한 재헌은 "전 아메리카노요!"
를 당당하게 주문하고 이에 세연은 의아함을 느낀다. "북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어?"
재헌 급당황. 하지만 어찌저찌 잘 넘어간 상황.
세연은 호텔을 팔아 넘기려는 큰오빠에게 맞서기 위해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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