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휘몰아치던 빗바람에 무던히 견뎌냈는지 안중에도 없던 풀내음이 반질한 자갈길 옆으로 기세 좋게 자라도 인부들 손에 잘려 소복히 쌓여 코를 덮는다 베어내야만 그것들이 있음을 아는 어리석음에 아침새는 웃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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