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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은중과 상연을 보고나서

 [생각] 은중과 상연을 보고나서

@NetflixKR 누구나 '상연'인 날이 있었다…인간 내면 살피는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은중과 상연」. 인기라고 하는데 찾아보지는 않았다.

내용이 궁금한 제목은 아니었고, 우정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 이유에서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잠깐 밥 먹으면서 볼까 싶어서 틀어뒀던 1화가 2화가 됐고, 15화가 됐다.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은중과 상연을 보고 있으면 불쾌한 감정이 밀려온다.

나도 언젠가 경험했던 것 같은 향수가 느껴진다. 호의를 호의로 받지 못하는 은중의 모습.

대못을 박으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연의 모습. 보고싶은 사람을 기다리는 상학의 모습까지.

'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그게 나야'라는 상연의 말은 나도 수없이 내뱉았던 말이다. 이해와 오해.

한 글자 차이로 생각이 바뀐다. 상학에 대한 상연의 시선은 대학생이 되고나서 상학에 대한 다른 이들의 조각들을 통해 오해가 풀린다.

이것으로 끝날 것 같던 고비는 새로운 국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