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래병이 도졌다. 이따금씩 예측할 수 없는 먼 미래를 생각한다.
생각만 하면 다행인데, 거기서 나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목이 따갑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열도 오르는 것 같다. 스스로 이런 증상이 느껴지면 또, 미래병이 도졌다고 진단한다.
이유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데, 주위 환경을 개선해도 나타나는 걸 보면 지금 생각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도 미래병은 언제라도 도질 것 같다.
더구나 오늘은 정말 갑자기 미래병이 도졌다. 어제는 오래된 숙원이었던 운전면허도 따서 기분이 더 좋아야 하는데 미래병이 도졌다.
올해 초에 나름대로 2025년의 목표를 세웠다. 사실 2024년에 했어야 했던 것들을 뒤늦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됐든 나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계획대로 된 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숨이 막혀왔다.
목이 너무 따갑다. 사실 올해의 환경은 예년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
원문 링크 : [잡담] 진단명, 미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