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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진성지 & 쌍충사 - 녹동항 주변을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

 녹도진성지 & 쌍충사 - 녹동항 주변을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

날씨가 화창했던 오후. 녹동항에 방문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항구 주변을 산책했는데, 조선시대 수군의 흔적과 함께 일제강점기 때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라 반나절 역사탐방을 즐길 수 있었다. 일단은 녹동항장어골목 입구에서 시작했다.

목넘가는길을 따라 걷다가 수협위판장을 지나면 홍살문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쌍충사로 오르는 입구다. 녹도진성지는 녹도진성이 있었던 흔적으로 사도진, 발포진, 여도진과 함께 고흥군에 있는 네곳의 수군의 진이다.

정확히 언제 설치되어 있는지는 알수 없으니 세종실록지리지에 그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그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녹도만호 깃발과 함께 계단을 오를수 있고, 주변으로는 흥양수군길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테마로 걷는 도보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관리인의 집을 지나 문을 지나면 쌍충사에 닿을 수 있다. 쌍충사는 충렬공 이대원과 충정공 정운을 배향하는 곳으로 녹도만호에서 왜구들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들을 위해 넋을 기리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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