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때 겪은 일입니다. 저희학교는 안산쪽에 위치한 초지고등학교이며, 본관건물하나와 별관건물 두개가있는데, 별관건물 두개는 서로 마주보고있는 형태입니다.
별관A엔 제가 입학하고 나서 생겼고, 체육관입니다. 별관B 2층엔 저희교실이 있었어요.
저희반에서 별관A가 훤히 보였어요. 사건이 일어난 날은 고3 1학기 기말고사 시즌이였습니다.
대학에 심각성을 알지못하고 놀던 1,2학년때와달리 고3땐 현실을 직시해 열심히 공부를했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한참하다가 영어를하려는데 교과서만 가져오고 교제를 놔두고 온걸 깨닫게 된 저는 주말이였지만, 눈물을 머금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여름이라 낮이 길긴했지만 그땐 이미 밤 9시가 넘은시간이라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그 시간의 학교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시기에 시험을 망치는것보다 무서운게 없다고 생각한 저는 B별관 2층에 위치한 저희 교실로 향했습니다. 비상구의 초록불빛과 도로에 가로등과 핸드폰의 불빛만으로 의지한채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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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안산 괴담 / 공포 괴담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