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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의 수수께끼 / 짧은 무서운 이야기

 여관의 수수께끼 / 짧은 무서운 이야기

저는 연말이되면 고등학교시절부터 친했던 친구 3명과 함께 여행을 떠나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모두 결혼해서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보니 1년에 딱 한번 연말뿐이 여행을 갈 수 없었죠.

만약 그 일이 없었다면 즐겁게 떠들면서 놀 수 있는 하루였을 텐데... 2년 전 연말에는 소름끼치는 체험을 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제가 항상 숙소를 예약했었지만.. 2년전 그때는 제가 바뻐서 다른 친구에게 예약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연말이라 인기 있는 료칸들은 거의 예약이 찬 상태에서 아침 저녁으로 2끼 포함, 3명이서 1만엔(약11만원) 정도면 묵을 수 있는 숙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저렴해 이상하다는 생각으로 확인해 보니 그곳은 옛날 초등학교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료칸으로 만든 곳이었습니다.

건물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한 우리는 그 숙소로 결정했습니다. 숙박 당일이 되어 숙소에 도착하자 우리를 반긴 주인 할머니는 70세 정도로 보이는 백발의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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