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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만지면 안 되는 것 / 레전드 공포 괴담 썰

 2ch 만지면 안 되는 것 / 레전드 공포 괴담 썰

이제 슬슬 연말이고, 여행시즌이니, 내가 여행 갔다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중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교토에 갔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목욕도 하고, 여관에서 취침시간까지 신나게 놀고 있을 무렵이었다. 나는 오른쪽 옆방에 친한 놈들이 있었기에 그 방으로 놀러갔다.

우리는 트럼프도 치고, 우노도 하면서 놀았지만 슬슬 그것도 질려갔다. 그 때 누군가 [무서운 이야기 하자!]

는 제안을 했다. 방 불을 끄고, 가운데에 10명 가량 모여 이야기를 시작한다. 2명, 3명, 4명...

돌아가며 이야기를 해 나가다, A의 차례가 돌아왔다. [여기처럼 수학여행 숙소로 쓰이는 싸구려 여관에는 귀신이 나온대!

불제 때 붙여놓은 부적이 그림이나 항아리 뒤, 서랍 안 같은 곳에 붙어있다고. 한 번 같이 찾아보자!]

무서운 이야기를 기대했기에 다들 영 분위기는 좋지 않았지만, 방을 한번 뒤져보기로 했다. 실제로 있으면 있는대로 재미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왠지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었으니.

하지만 그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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