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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 서비스 / 현실 공포 오싹한 이야기

 긴급 구조 서비스 / 현실 공포 오싹한 이야기

직장 동료 Y에게 들은 이야기다. 몇년 전, 큰 태풍이 왔던 날 밤.

Y는 출장에서 돌아오던 길, 침수된 도로를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었다. 시간은 자정 근처.

저녁 지날 무렵부터 호우경보가 내린 상태였기에, 그 무렵에는 다른 차도 거의 없었다. 그저 수십미터 간격으로 놓인 가로등 불빛만 따라갈 뿐, 시야는 최악이었다.

도로는 점점 불어나는 물에 잠겨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Y는 어떻게든 쏟아지는 빗속에서, 와이퍼를 최대한 빠르게 켠 채 필사적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마침내 더는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와버렸다. 창을 열고 차 아랫쪽을 살피니, 타이어가 거의 물에 잠길 수준이 되어, 문틈새로 물이 서서히 새어들어 오고 있었다.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Y는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 회사에 전화해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분명 특약 중 "집중 호우 상황에서의 구조" 관련 조항이 있었으니까.

실제로 이런 걸 부르는 건 처음이라 좀 긴장하며 전화를 했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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