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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생생한 실화 / 레전드 공포 이야기

 저승사자... 생생한 실화 / 레전드 공포 이야기

대학교 다닐 때 일입니다. 1학년 때 같은 방향에 사는 친구와 모든 수업을 같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피곤해서 수업 시작 전에 잠시 엎드려 자다가 일어났는데, 제 모습을 보더니 친구가 기겁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네 얼굴을 좀 봐라, 인마. 곧 죽을 사람 같아.]라고 말하더군요.

그러자 주위에 있던 친구들이 한두 명씩 모이더니 제 얼굴을 보고 진짜 아픈 사람 같다고, 얼굴이 창백하다 못해 새하얗다고 말하며 걱정했습니다. 저는 딱히 아픈 곳도 없고 몸 상태도 괜찮았기에, 친구들이 왜 저리 호들갑인가 싶어 강의실 뒤에 있는 거울을 봤습니다.

지금도 그때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온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더군요.

입술도 파랗고 얼굴에 피가 싹 빠져나간 것처럼.. 딱 전설의 고향 같은 데서 보던 귀신 얼굴처럼요.

아픈 데도 없고 몸에 이상도 없었지만, 얼굴을 보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작 10분 전, 전공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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