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오늘, 우연히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시부야의 하치공 동상 옆에 서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도우겐자카 쪽에서, 꽤 많은 수의 폭주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면서 폭주에 나선 것 같았다.
화려한 시부야 거리가, 순식간에 소음기를 뗀 오토바이의 굉음으로 가득 찬다. 하치공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기분 나쁘다는 얼굴로 그 쪽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순간, 폭주족 중 한 명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들어섰다. 그 때, 파르코 쪽에서 트럭이 달려오더니, 그만 그 오토바이와 강하게 충돌하고 말았다.
보라색으로 도색한 오토바이는 그대로 뒤집혀, 아스팔트에 부딪혀 흰 불꽃을 튀기며 그대로 20m 가량을 미끄러졌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폭주족 옷을 입은 갈색 머리의 남자는 굴러다니는 쓰레기마냥 교차로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일은 그 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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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ch 크리스마스 오토바이 / 레전드 공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