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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콘센트 / 공포 무서운 썰

 라디오 콘센트 / 공포 무서운 썰

벌써, 십여년 전의 일입니다. 제 절친이 실제로 겪은 일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 당시 저희는 고1이었습니다. 잘 모여 노는 무리 중 그 친구는 유독 피부도 하얗고, 여고친구들 중에서도 몸이 약하디 약했던 아이였습니다.

키도 몸도 왜소하였는데, 처음봤을때 무척 이뻐서 기억에 남던 아이였습니다. 그 후, 몇 몇 친구들과 친해져 무리를 이뤄, 점심시간에 밥도 같이 먹고, 화장실이며 매점이며 말 그대로 무리지어 몰려다녔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유독 겁도 많고, 왜소한 몸에 몸이 약해서 감기며, 자잘한 병치레를 달고 살았었습니다. 외동딸인 그아이는,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아침에 학교 나올때 되면 주무시는 부모님을 뒤로 한채, 학교에 왔다가 항상 혼자 있는 집에 쓸쓸이 돌아가 잠이 들면 새벽녘 부모님이 돌아오시곤 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친구들은 종종 놀러가서 떡볶이도 해먹고, 라면도 끊여먹고 아이돌이 나오는티비를 보면서 춤추며 노래도 따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피곤히 오실 친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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