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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귀신이 붙지 않는 사람

 [네이트판 레전드] 귀신이 붙지 않는 사람

이건 군대에 있었을 당시에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다 싶이 군대에는 별의 별 녀석들이 다 들어오기 마련이다.

부잣집 도련님부터 시작해서, 온갖 돌아이, 깡패출신까지.. 그런 부류중에서도 내가 복무할 당시에, 흔히들 말하는 '신기'라 해야하나...

여튼 귀신을 본다는 녀석이 후임으로 왔었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녀석은 다른사람들과도 친화력이 좋았던 녀석이었기에, 다른사람들의 흔한 질문공세에도 불구하고, 재치있게 얘기해주던 좋은 녀석이었다.

흔한 질문들은 예상하다 싶이, 귀신을 본적있느냐, 부터, '지금 내뒤에 귀신있냐까지' 재미로 물어보던 녀석도 있었고, 진지를 빨면서 물어보는녀석도 있었지... 그 이외에도 보통 전입을 오면, 생지부를 행보관이나 중대장이 확인하기 마련인데, 당시 친했던 계원 선임의 예기를 듣자하니, 생지부를 확인해본 간부들이 그 뒤에, 그녀석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흔히 '무당'에게 물어 볼법한 내용들이었다는 거다.

그 녀석이 입대전에 뭘하던 녀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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