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죽마고우와 함께 적당히 전철을 타고 돌아다니곤 합니다. 그러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 역에서 내려 근처 산에 올라 산책을 하기도 하고, 지도에 실리지 않은 신사 같은 곳을 찾으면 참배도 하곤 하죠.
몇 번인가 무서운 일도 겪었고, 길을 잃어 헤매다 25km 넘게 걸은 적도 있지만, 그래도 꽤 즐거워서 쉽사리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그날은 나라현에 있는 일본 100대 산촌에 선정된 산 위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을에 놀러 갈 예정이었습니다.
탐험보다는 제대로 찾아갈 생각으로, 구글 맵을 보면서 마을을 목표로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기로 했죠. 길을 가던 도중 저수지 몇 곳을 지나자 길이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산기슭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그 마을까지 가려면 오솔길을 계속 따라가면 된다고 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구글 맵을 켰습니다.
구글 맵에서도 길은 두 갈래로 나와 있었습니다. 500m 정도 앞에서 두 길은 다시 합류하는 것 같았기에, 어디든 좋다 싶어 우리는 더 짧아 보...
#
괴담
#
레전드
#
무서운이야기
#
소름
#
심야
#
추천
원문 링크 : 2ch - 구글 맵을 따라가봤다 / 레전드 공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