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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영 생활 2주차

 한과영 생활 2주차

한과영에서 생활한지 2주가 되었다. 아니 정말 진심으로,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이러다가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한과영을 졸업하고 대학을 가지는 않을까 갑자기 두려워진다. 아직은 바쁘지 않지만, 곧 바빠질 것 같다.

어쩌다가 연구회 2개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서 그렇다. 이번 주에는 클럽 홍보전이 있었다.

클럽은, 한과영에서 한번 선택하면 3년 동안 가야 하는, 중요한 모임이다. 클럽들의 전시와 공연은 정말이지 놀라웠다.

어떻게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지, 막말로 중학교 때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이런 것만 하는 친구들도 클럽 홍보전보다 다 못했다. 첫 주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지?

하며 보냈지만, 이제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지?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는데, 힘들다.

보통은 하루에 쓴 에너지보다 쉬면서 충전이 더 많이 되는데, 이번에는 에너지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다른 표현으로, 하루의 100%를 전부 뽑아 쓴다 해야 하나?

그렇다. 질문 있으면...

# 생활 # 한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