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수조 속에 피어난 은빛 동화, 인어공주 아쿠아리움의 꽃이라 불리는 인어 공연은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다. 은빛 거품 사이로 유연하게 몸을 사리며 나타나는 인어들의 몸짓은 마치 한 편의 수중 발레를 보는 듯한 경외감을 자아낸다.
관객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그들의 모습에서 잊고 지냈던 순수한 동심이 다시금 고개를 든다. 파란 수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치유의 시간이 된다 70대 부모님도 아이처럼 웃게 만드는 푸른 마법 화려한 산호초 사이를 누비는 알록달록한 열대어들과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니모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작은 터치풀에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배우고, 거대한 메인 수조 앞에 앉아 멍하니 물멍을 즐기는 시간은 그 어떤 명상보다 깊은 평온을 선물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함께하신 70대 부모님도 아이처럼 즐거워하셨던 소중한 공간이다.
심해의 압도적인 위엄과 마주하는 순간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