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지금 대한민국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에 빠져 있습니다.
천만 관객 돌파가 눈앞인 지금,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 밀려오는 그 먹먹함을 어디서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면 답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단종이 잠든 영월 장릉이죠!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영화 속 1457년 그 뜨거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크린을 뚫고 나온 고독, 장릉의 숲길을 걷다 영화를 보기 전엔 그저 고요한 산책로였던 이 길이, 이제는 박지훈 배우가 연기한 단종의 그 외로운 저항을 증명하는 서사로 다가옵니다.
능 주변을 감싸 안은 소나무들이 마치 왕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있는 기이한 장관을 마주해 보세요. 특별한 설명 없이도 영화 속 단종이 느꼈을 그 고독한 무게가 온몸에 소름 돋는 전율로 전해질 거예요.
유해진의 엄흥도가 목숨 걸고 지킨 실체 우리가 영화를 보며 가장 뜨겁게 울었던 지점, 바로 유해진 배우가 연기한 엄흥도의 충절입니다. 그가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