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출연: 마리옹 꼬띠아르, 파브리지오 롱기온, 캐서린 살레 etc... 내일을 위한 시간 (Two Days One Night, 2014.05.20) - “군중심리에 대한 실험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사회과학실험 한 편을 본 것 같다.
지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인공의 감정에 절절하게 매달리지도 않는다. 카메라는 그냥 따라다닐 뿐 인물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심리적 변화를 바라보고 신뢰에 대해 자발적으로 선택하게 만든다.
‘비밀투표’라는 보장권이 있음에도 사람이란 동물은 소속된 집단에서 동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심리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역시나 ‘다르덴 형제’의 특유 롱테이크 엔딩은 앞으로의 주인공의 이야기에 열린 결말을 남겨둔 채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많은 선택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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