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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터슨(Paterson)

 [영화] 패터슨(Paterson)

감독: 짐 자무쉬 출연: 아담 드라이버, 골쉬프테 파라하니 etc... 패터슨(Paterson, 2016.12.28) - "일상을 시작(詩作) 하다” 시 한 편에는 일상을 담고, 일상에선 시를 읊조린다.

나는 이 영화를 극히 칭찬한다. 운문에는 관심이 없는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할 당시에 ‘참지 못할 지루함이 찾아오면 어떡하지’ 했던 걱정을 잊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잔잔하면서도 낮게 깔린 음성으로 들려오는 패터슨의 내레이션은 시가 가지는 힘이 부각되는 느낌이다. 시의 운율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눈에 띄는 이벤트는 없을지 몰라도 소소한 변화 무엇이든 소재가 될 수 있고 생각의 알레고리가 될 수 있다.

흔히들 찾는 ‘영감’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꼭 특별한 것이 좋은 소재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듣는 것들을 나만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 써 내려갈 때 비로소 좋은 소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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