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토니 케이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마샤 게이 히든,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etc... 디태치먼트(Detachment, 2011.04.25) - “감정의 교류에 생긴 균열 사이를 맴도는 텅 빈 영혼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개개인의 슬픔을 발견하더라도 모른 체하기 바쁜 사회로 내달리고 있다.
이것은 스스로에게도 그러하고 있으며 아픔과 슬픔을 공유하기보다는 혼자만의 감정으로 꽁꽁 숨킨채 살아간다. 워낙 먹고살기 바쁜 현대라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감정의 교류란 쉽지도 않고 그럴 여유조차 없다는 것 역시 이해가 가는 부분이면서도 그럴수록 ‘공동체’라는 말과 ‘사회’라는 말에 메꿀 수 없는 균열만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한다.
벌어진 틈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한 팔을 뻗어 손을 내미는 것조차 힘든 세상이기에 이제는 내 팔의 길이보다도 더 멀어진 사이이기에 망설여지는 것 역시 사실인 듯하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줄 용기가 다시 한번 솟아난다면 이 갈라진 틈마저 아무렇지...
원문 링크 : [영화] 디태치먼트(Detach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