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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엄마 이어 나까지”…유전력 강한 ‘이 병’ 걸리면 죽는다는데

 “할머니·엄마 이어 나까지”…유전력 강한 ‘이 병’ 걸리면 죽는다는데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안경을 쓰고 있는 샬롯이 할머니(왼쪽), 어머니(오른쪽)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더 선 캡처 [서울경제] 4대째 이어져 오는 유전병을 앓는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샬롯 컨(27)은 최근 증조할머니를 포함해 외할머니와 어머니까지 걸린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뇌 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인지‧성격 장애, 어눌한 말투 등 증상이 나타나다가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유전병이다.

샬롯은 “외할머니는 돌아가실 때 걷거나 말하거나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며 “외할머니를 가까이서 간병하다보니 나도 이 질환에 언젠가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샬롯도 헌팅턴 유전자가 있었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샬롯의 어머니는 이 소식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샬롯은 “엄마가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