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600만원짜리 와인’ ‘1400만원짜리 샴페인’ ‘400만원짜리 굴비’ 얼핏 보면 유력 인사에 보낼 ‘청탁성 선물 리스트’로 착각할 법하다. 추석 즈음이면 등장하는 백화점들의 ‘초프리미엄’ 선물용 제품들이다.
백화점들이 추석선물용으로 갈수록 고가의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뭘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기본적으로 백화점의 본질은 ‘사치’에 있는 만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기 위한 의도라는 얘기다. 고가 선물세트를 많이 팔겠다는 것보다는 ‘이 정도 수준의 상품’을 내놓았다는 마케팅적 측면이 강하다.
그렇다고 팔리지도 않을 상품을 구비해놓는 건 아니다.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큰 손’은 언제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와인 세트로 꼽히는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1982~1990, 1992~2018 빈티지 36병)’. 가격은 7억600만원.
롯데백화점 제공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이번 추석 선물 세트 키워드는 ‘초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