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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로 교수님과 연애”… 도 넘은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미인계로 교수님과 연애”… 도 넘은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정부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위축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전임의 등의 개인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사이트인 ‘감사한 의사’에는 최근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각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게시됐다.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작성자는 최초 블랙리스트에 실명과 학번, 근무지를 공유한데 이어 최근에는 의사면허, 전화번호, 이메일,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올리며 ‘저격’을 유도하고 있다.

명단에는 ‘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의사의 실명이 적혀 있다.

또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주신 일급 5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