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대란으로 살릴 수 있는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부족해져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병원의 응급실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의정갈등 장기화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진료 지연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34분쯤 경기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4개월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분 만에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아이는 청색증을 보이며 사후 강직 상태였다. 신고 직후 소방 당국은 보건복지부 광역상황실과 함께 12개 병원에 연락을 취했지만 11개 병원에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서울 강서구의 이대서울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오전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