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참사 희생자들]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사흘째를 맞은 26일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어떤 놈이 이렇게 한거야...이게 우리 새끼라니, 아아아악” 지난 26일 밤 9시 10분쯤 찾은 경기 화성 송산장례문화원에 통곡 소리가 울려 퍼졌다.
화성 화재 참사로 숨진 가족의 시신을 마주한 이들의 울음이었다. 살아 생전 그 어떤 모습도 담겨있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된 시신을 보고 유족들은 곡소리를 냈다.
고인의 부모로 추정되는 50대 부부는 “아아아악, 아아아악 아...”하며 비명을 내지르기도 했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희생된 23명의 신원이 파악되며 화성 관내의 장례식장은 전날 밤부터 가족의 시신을 확인하러 온 유족들의 통곡으로 가득 찼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 일치작업을 통해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