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전날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4.7.2.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를 주말에도 면담하며 2차 피의자 일정을 조율 중이다. 7일 경찰은 전날 사고 당시 제네시스 차량을 몬 운전자 차모(68)씨가 입원해 있는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차씨의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에도 면담을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 조사에) 응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며 "주말 면담에서는 건강 상태와 관련한 간단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고 말했다. 차씨는 사고 후 갈비뼈 골절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며, 지난 4일 병원에서 약 2시간가량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내주 초께 의사 소견을 받고 차씨와 일정을 조율해 두 번째 정식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차씨가 줄곧 주장해온 급발진의 근거와 역주행을 하게 된 이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