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만 60세 정년이지만 임금피크 포기후 56세 퇴직 ‘시니어 노하우’ 활용길 없어 퇴직자 재고용 자리잡은 日 전문업무 활용 처우도 개선 “일본 등의 금융사를 살펴보니 우리보다 몇년 정도는 더 일하는 거 같습니다. 금융이라는 게 경험·관계가 중요한데, 시니어(60세 이상)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너무 일찍 일터를 떠나게 하는 게 아쉽습니다.
퇴직자 재고용 방안을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채용상담장을 찾은 시니어들이 채용 상담을 기다리는 모습.
[매경DB] 최근 만난 국내 대형보험사 최고경영자(CEO)는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로 벌어질 인력부족에 대응을 위해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CEO의 고민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금융권에서도 이제 시니어 재고용·활용에 대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시니어 인력 활용에서 우리와 대비되면서 참고할 만한 곳이 일본이다. 우선 한국의 상황을 보자.
은행의 상황은 사실상 ‘조기퇴직’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