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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KBS 명퇴 황정민...“의사 남편, 나를 사랑하는 이유가

 31년 만에 KBS 명퇴 황정민...“의사 남편, 나를 사랑하는 이유가

황정민 전 아나운서.[사진=스타투데이] 지난 8월 31년 만에 KBS를 떠난 황정민 아나운서(53)가 방송에서 의사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이 ‘당신은 죽을 때 돼서야 철들래?’

라는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MC 최은경이 “프리 선언 후 남편의 첫 방송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황정민은 “사실 남편이 네가 방송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안 보겠다고 했었다.

아무리 제가 팩트를 얘기해도 본인도 항변하고 싶을 거 아니냐”고 운을 뗐다. 이어 황정민은 “기사도 안 보겠다고 했는데 기사에 남편 얼굴이 나왔다.

근데 저희 남편이 달라졌다”며 “그다음에 곰국을 한솥 끓였더니 저녁을 알아서 챙겨 먹겠다고 하고 집에서도 알아서 차려먹겠다고 하더라. 제 얘기도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황정민은 남편과의 데이트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9월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 전화가 와서 10월에는 같이 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