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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재판서 "축구선수 경력 부풀려져" 주장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재판서 "축구선수 경력 부풀려져" 주장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사진 제공=부산경찰청 [서울경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해 1심에서 징역 25년형을 받은 40대 남성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검찰은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열린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구형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의 축구선수 경력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축구선수였고, 경북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이 없으며 MVP 상을 받은 적도 없다.

과하게 (축구 경력이) 부풀려졌으니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며 요청했다. A씨 측은 살인 고의성과 강도 범행의 계획성 역시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가방 등 소지품을 분실한 상태여서 피고인이 소주, 과자, 담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