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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타자가 오타니였다면… 이런 상상도 현실이 될까

 아, 타자가 오타니였다면… 이런 상상도 현실이 될까

MLB ‘황금 타석제’ 도입 검토 중 타석에 들어서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 연합뉴스 MLB(미 프로야구) LA다저스가 9회 말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안타 한 방이면 끝내기 역전 승리가 가능한 상황. 그런데 하필 타율이 낮은 8번 타자가 나설 차례.

이때 ‘황금 타석’ 카드를 써 간판스타이자 강타자인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대신 세울 수 있다면 어떨까. 뉴욕 양키스도 비슷한 기회를 맞았다고 치자.

이때 타순에 상관없이 홈런왕 애런 저지를 끌어다 쓸 수 있다면. 다저스와 양키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겐 꿈같은 장면일 것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난 야구 기본 틀과 규칙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일지 몰라도, 가까운 장래에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총재)는 “최근 구단주 미팅에서 아이디어가 하나 거론됐다”고 밝혔다. 바로 ‘황금 타석(Golden At-Bat)’ 규정이다.

경기 중 딱 한 번 타순과 관계없이 원하는 타자를 기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