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키워낸 소설가 한승원 노벨상 소식에 가짜뉴스인 줄 어릴적 방구석서 공상 즐긴 딸 ‘텔레비전’ 단어 ‘말틀’로 바꿔 한글날 글짓기로 상 한번 받아 작가로서 딸 늘 건강하길 바라 지난 10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가 11일 자신의 집필실인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산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효도를 많이 한 딸이다.
아버지보다 뛰어난 딸을 승어부(勝於父)라고 하는데 나는 평균치를 약간 넘어선 사람이다. 평균치를 뛰어넘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뛰어넘은 아들, 딸은 더 훌륭한 것이다” 10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소설가(85)가 11일 자신의 집필실인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산토굴’ 앞 정자에서 소감을 밝혔다.
한승원 소설가는 “처음에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며 “당혹감에 사로잡혔고, 즐겁다고 말할수도, 기쁘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한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세상이 꼭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