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 5년 전 워크아웃 졸업했는데 미분양 쌓여 부채비율 430% 7개 단지 3천여가구 공사중 입주지연 등 계약자 피해 우려 태영건설 사태 후 잠잠했던 건설사 유동성 위기 재점화 신동아건설이 수도권에 짓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전경. 매경DB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서 벗어난 지 5년2개월 만이다. 2023년 말 태영건설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58위 중견 건설사마저 어려움에 부닥치면서 건설업계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1977년 신동아그룹 계열사로 세워진 건설회사다. 1980년대만 해도 여의도 63빌딩과 LG 광화문 빌딩 등을 지은 시공사로 이름을 날렸다. 1985년 준공한 63빌딩은 당시 동아시아 최고층 빌딩으로 30년 넘게 여의도 랜드마크 자리를 지켰다. 63빌딩을 형상화한 로고가 신동아그룹의 상징이기도 했다. 1989년 신동아그룹에서 분리됐다.
이 회사가 법정...
원문 링크 : 중견건설사 '줄도산' 공포 다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