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도매가 인하에 960억 퍼부어도…사과 80%·배 103% 폭등

 도매가 인하에 960억 퍼부어도…사과 80%·배 103% 폭등

韓 4월 소비자물가 2.9% 상승 3개월만에 2%대로 둔화됐지만 신선과일 1년새 38.7% 치솟아 수입 완화 등 근본적 대책 필요 쇼핑객이 3월 31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사과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과일 값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물가가 통화 당국의 목표치를 계속 웃돌고 있다.

정부는 도매가 인하에만 959억 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수입 규제 완화나 유통망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낮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8.7% 올랐다. 2월(41.2%)과 3월(40.9%)에 이어 3개월째 약 40%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 가격이 102.9% 올라 197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로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사과 값도 80.8% 올랐으며 귤(64.7%)과 감(56%) 가격도 50% 넘게 뛰었다.

토마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