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심 문제 해결 위해 종목마다 로봇 심판 도입 확산 일부 선수들 “부정확하다” 불만… 성적 부진하자 핑계 찾는 느낌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 마라도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명한 ‘신의 손(Hand of God)’ 사건을 일으켰다. 핸드볼로 골을 넣어놓고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만들어낸 골”이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대응했다.
사실 사건 핵심은 주심 잘못에 있다. 주심은 물론, 선심까지 그 장면을 놓치는 바람에 일어난 희극이다.
만약 지금처럼 비디오 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s)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골은 당연히 무효로 처리되고 마라도나는 일부러 공을 손으로 건드렸으니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이 결정적 오심(誤審) 덕에 잉글랜드를 2대1로 누르고 4강에 올라 결국 월드컵 제패라는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했지만 VAR이 있었으면 잉글랜드가 이겼을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로선 팀 전력 절반 이상이라는 마...
원문 링크 : [태평로] 로봇 심판 시대를 불평하는 자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