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檢·국정원 합동조사 결과 전산 개인정보.회생사건 등 유출 유출자료 99.5% 내용확인 안돼 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해 2년 넘게 총 1014기가바이트(GB) 규모의 자료를 빼낸 사실이 정부 합동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해 말 불거진 법원 전산망 해킹·자료유출 사건을 국가정보원, 검찰과 합동 조사·수사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법원 내부망 백신이 악성코드를 감지해 차단한 시점은 지난해 2월 9일이지만 대법원이 자체 대응하면서 경찰 수사는 관련 언론 보도가 처음 이뤄진 뒤인 지난해 12월 5일에야 시작됐다. 수사 결과 2021년 1월 7일 이전부터 2023년 2월 9일까지 총 1014GB의 법원 자료가 8대의 서버를 통해 법원 전산망 외부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은 이 중 1대의 국내 서버에 남아 있던 기록을 복원해 회생 사건 관련 파일 5171개(4.7GB)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전...
원문 링크 : 北 '사법부 전산망' 해킹…2년간 1TB 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