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시신 넣고 돌아다니다 산에 유기 범행 후 업주들에 CCTV 작동 여부 묻고 락스·테이프 등 현장 은닉할 물품 구매도 法 “우발 범행처럼 보이지만…결과 참혹”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1년 5월 14일 인천지법은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손님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에 대한 구속 수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범행 후 피해자 시신을 차량에 싣고 다니기까지 한 허씨는 어떻게 경찰에 붙잡힌 것일까. 인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을 살해하고 시체를 야산에 유기한 허민우가 2021년 5월 2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님과 시비 붙은 뒤 폭행…13시간 방치해 살해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21년 4월 22일이었다. 허씨는 이날 새벽 인천시 중구 신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