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태권도 시범 행사에 군인 차출 군인들은 약 두 달간 행사 준비만 [앵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기념하며 경호처 주관으로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렸는데 여기 군인들이 대거 동원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개 행사도 아닌 대통령이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였는데 군인들을 차출해서 두 달간 평소 군에서 하던 임무가 아닌 행사 연습만 시켰습니다.
특히 행사 전날엔 대통령과의 악수 예행연습을 시켰고 '절대 군인이라 말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내렸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대통령경호처가 청와대 연무관에서 연 태권도 시범 행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기념한 행사였는데,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도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태권도 시범을 지켜봤습니다. 행사장엔 '우리는 충성스런 대통령 경호관이다'라는 구호가 내걸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태권도 시범을 보인 약 30명 중 20여 명은 대통령실 소속 경호원이 아닌 군인들이었습니다. 행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