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최 회장 일가 지분율 20% 아래로 떨어질 수 있어…SK 가치 여전히 낮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로 SK그룹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헤지펀드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슐리 렌 블룸버그 오피니언 칼럼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10억 달러 규모의 한국 이혼, 수치심에 실패했을 때 작동하는 방법’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 최대 대기업 중 하나가 적대적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최 회장의 SK에 대한 지배력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렌 칼럼니스트는 "최 회장과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친족은 그룹 지주회사(SK) 지분의 25% 정도만 보유하고 있다"며 "최 회장이 이혼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지분을 일부 양도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