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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라"…딸 잃은 엄마 훈계한 경찰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라"…딸 잃은 엄마 훈계한 경찰

지난 4월, 한 20대 여성이, 헤어진 남자친구의 스토킹에 시달리던 중 폭행까지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해 남성은 조사 끝에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돼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남겨진 이 씨의 가족들은, 사건 당시 경찰이,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달라고' 훈계를 했다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이 모 씨 (피해자) : 엄마 나 빨리 앞으로 와줘.

(무슨 일 있어?) 00이가 나 때렸어.

나 엄청 때렸는데 나 여기 문제 생겼어. (아 갈게 갈게.

나 미치겠다, 진짜. 얼마나 맞았어?)

많이. (걔는 어디 갔어 지금?)

옆에 있어. 나 자는데 갑자기 찾아 와서 때렸어.]

지난 4월 1일 이 씨가 어머니에게 걸어온 전화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잠을 자던 이 씨를 때린 겁니다.

입원 치료를 받던 이 씨는, 결국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