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김도훈의 엑스레이] [26] 뉴진스님은 동남아에 갈 수 없다

 [김도훈의 엑스레이] [26] 뉴진스님은 동남아에 갈 수 없다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나는 천주교 유치원에 갔다. 동생은 불교 유치원에 갔다.

어머니가 형제를 다른 종교가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낸 이유는 하나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집안 종교관은 세속화된 한국을 대표한다고 자부한다. 누가 종교를 물으면 불교라 한다.

여러모로 편한 답변이다. 딱히 종교적이지 않은 것도 좋다.

세계 공식 종교로 불교를 선정한다면 살생도 적어질 것이다. 그럴 리가 없다.

불교가 중심인 동남아시아로 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미얀마 불교 극단주의자의 무슬림 소수 인종 학살을 생각해 보시라.

사람 서 있는 땅에 따라 종교의 성격도 달라진다. 뉴진 스님도 그렇다.

개그맨 윤성호가 만든 캐릭터는 승복 입고 디제잉을 하며 한국 불교계 스타가 됐다. 정작 불교 인구가 많은 동남아에서 뉴진 스님은 찬밥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는 공연을 금지당했다. 불교를 조롱한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