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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경기 엔비디아 10% 급락

 반도체경기 엔비디아 10% 급락

살얼음판 반도체 경기 올 초 글로벌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중동 전쟁 확전 등 지정학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시장 기대를 밑도는 반도체 업황 등과 맞물리면서 증시 변동성이 증폭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0%나 폭락하면서 주가가 762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만 2000억달러에 달했고 엔비디아 시총은 2조달러가 붕괴됐다.

하루 하락 폭으로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브로드컴, AMD 등 AI 반도체주도 동반 급락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4.12% 내렸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주가가 98% 올랐다. 결국 단기간 급등의 부담이 큰 가운데 최근 고물가·고금리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데다 반도체 업황을 두고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큰 폭의 조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