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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를 무기화 말라"...이스라엘에 반기 든 생존자

 "홀로코스트를 무기화 말라"...이스라엘에 반기 든 생존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차 대전 당시 유대인 대량학살의 생존자도 이스라엘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학가 반전 시위를 학교 당국이 공권력을 동원해 해산하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두 시위대가 마주 보며 구호를 외칩니다.

팔레스타인 공격을 당장 멈추라는 목소리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라는 구호가 한 공간에서 엇갈립니다. 반전 시위에 참여한 유대인 대량학살의 생존자는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스테판 카포스 / 시위 참여자 : 나는 생존자로서 유대인 대량학살의 기억을 오용하고 무기화 하는 것에 항의합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자행하는 지금의 대량학살을 감추기 위해 오용하는 것입니다.]

미국 대학가에 확산한 반전 시위는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습니다. 학교 당국이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서자 학내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

[에모리대 학생 : 이건 미친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