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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5행시 [동네한바퀴] 24년 7월 14일

 지나간 5행시 [동네한바퀴] 24년 7월 14일

동 - 동네 한바퀴 돕니다. 저녁에.

편의점에 질세라 늦게 까지 불을 밝힌 마트들을 지나 왁자지껄 몰려다니는 친목도모인들을 지나쳐 걷습니다. 조용히 걷고 싶은데 도심 저녁은 활기차네요.

사실은 네 - 네 생각을 떨치고 싶어 나온건데 큰 길을 지나 동네길로 들어서니 살짝 적막해져서 네 생각이 또 납니다. 한 - 한번에 무 자르듯 잊혀질 것이라곤 생각 안 했습니다.

바 - 바보같다는 것도 압니다. 골목길에 쌓인 음식물쓰레기봉투의 퀴 - 퀴퀴한 냄새만큼 오래 묵은 감정.

하지만 깨끗히 씻어내야 개운한 감정 오늘 이 동네한바퀴가 곰 삭은 너를 떠나보내는 분리수거가 됐으면 합니다. 좀 더 걸어야겠지만 마중나온 반달이 함께 해줘서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나간 5행시 [동네한바퀴] 24년 7월 14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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