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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도망가지 않고 천일 돌파..(금주 1014일)

 술로 도망가지 않고 천일 돌파..(금주 1014일)

옛날 노래중에 이승환의 천일동안이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다. 다시한번 들어보니 참으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맘을 아프게 한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작사 이승환, 작곡 김동률이네...역시... 그 가사중에 "천일동안 힘들었었나요" 라는 말이 있는데,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사와는 다르지만 나또한 천일동안 힘들었다...

사람이 뭔가를 천일동안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 시골에 들어가서 자연학교 하려다가 부동산 사기 당하고 매일밤 미치지 않기 위해서 별과 달을 보며 막걸리를 마셨다.

그 막걸리와 어린 세아이의 양육이 없었다면 죽거나 미쳐버렸겠지... 그런 술을 떠나 보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특히 나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은 술로 도망가는 것이 일상이며, 그래서 중독되는 것이다. 배우자와 다투어서, 회사에서 깨지거나 일이 안될때, 스스로가 불필요한 사람이라 여기며 자존감이 떨어질때, 주식이나 코인 떨어져서, 외롭고 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느낄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