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찾아온 영화배우... 싫다고 몇번을 거절 했는데, 결국 어쩔수 없이 치악산 밑에 가서 같이 밥을 먹었다.
너무 거절하니 미안해서 소박한 한식을 먹으러 갔다. 비싼 걸 사줄수 있는데, 왜 그러냐고 하지만 그럴순 없지...
예전에 사주를 보러 왔다가 이름을 물어 보는데, 너무나 좋지 않은 이름 이었다. 전통 성명학 뿐만 아니라 한글 성명학으로도 최악이었다.
그래서 좋은 이름을 간절히 원해서 개명을 해주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이름 바꾸고 출연한 영화에서 소위말해 대박이 터졌다.
나도 극장에서 보았지만, 영화도 좋았고 그분 연기도 물만난 고기처럼 훌륭했다. 극장을 나오면서 얼마나 흐뭇하고 좋았던지...
역시 사주대로 참 좋은 사람이라 전화만 줘도 고마운데, 이리 직접 온 것이다. 모든게 이름을 바꾸고 잘 풀렸다고 행복해하니 나 또한 너무 행복하다.
밥을 먹으며 이름을 바꾸어주는 성명학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 최악의 이름에서 좋은 이름으로 바꾸어,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 ...
원문 링크 : 영화배우의 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