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9구간은 마실길로 동네 마실 나온 기분으로 가볍게 걸을 수 있다는 취지의 길입니다. 역사적 명소와 보호수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트레킹 시 나름 뜻 깊은 곳이기도 하며 거리가 1.5km 밖에 되지 않아 난이도가 아주 낮은 둘레길입니다.
숲을 걷기도 하지만, 일반 도로를 걸으면서 햇볕이 꽤 따갑게 느껴진 점은 살짝 아쉽지만, 중간중간 포인트 지점이 있어 걷기에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8구간은 대부분 숲길로 이뤄졌던 반면 숲에서 빠져나와 마을이 형성 된 일반적인 보도 블럭길을 걷기도 합니다.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마실길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근처에 산다면 서울 산책로로 이용해서 마실을 다녀와도 좋을 듯 합니다. 주변이 한가로운 느낌이었고, 거의 평지라 걷기에도 어려움이 적었습니다.
영산군 이전 묘역 옆도 지나갑니다. 영산군은 조선 중기 성중의 14남입니다.
왕들은 자녀들을 참 많이 낳았습니다..ㅎㅎ 아주 크고 멋진 보호수가 보입니다. 저 보다도 나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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